2020. 11. 12. 13:40ㆍ일상
이번에 이직한 직장에서 밥을 먹을 때는 거의 항상
구내식당밥을 먹었었는데요~
딱히 특별한 메뉴도 없어서 11/6(금) 에도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근무하는 층 안내데스크 직원이 확진되었다는 말과 함께 확진자 경로가 나왔는데 ..
딱 저희가 항상 먹던 A코너에서 밥을 먹은 것이
경로가 겹치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확진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에
우선 월요일까지 집에서 대기하다가
질병관리청에 전화 1339 를 해서 상황을 얘기하니
따로 역학조사가 들어가서 검사를 받는게 아니면
보건소 아닌 주변 안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받으라고 안내를 해주었어요.
그래도 혹시몰라서 계양구보건소에 전화하니 역시나 역학조사에 의한 검사만 된다해서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한림병원에 전화를 하니 별도의 예약없이 일단 병원 앞에 선별진료소 입구로 가면 된다고해서
택시를 타고 바로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는데 대부분이 해외여행을 가기위해서
확인서를 받으려는 사람들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가 한 9시40분 정도에 도착을 해서 들어갔는데 줄이 좀 있더라구요.
번호표를 받고 조금 기다리다보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내용 설명을 듣고 서류 작성을 해야한다고해서 작성을 했습니다.
위에 표시 된 부분만 작성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안쪽에서 우선 의사분과 간단한 내용을 한번 더 조사를 하고 다시 조금 대기를 했어요.
의자에 앉아서 대기를 하고나서 접수와 수납을 먼저해달라고 해서 수납을 했어요.
물론 자비로.. 회사에서 지원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금액과는 조금 덜해서 다행인데
그래서 비싼 금액은 마찬가지지만..
금액은 96,340원 간만에 큰 지출이 생겨서 멘붕
아무튼 수납을 하고 한 10분 정도 대기를 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간호사분이 제 이름을 호명하면서
검사실로 간다고 해서 따라갔어요..
슬슬 무서움이 몰려온다!! ㅠ ㅠ
검사실 내부는 요렇게 생긴 컨테이너박스 였는데요.
바깥 날씨가 너무추워서 그런건지
저 기계때문에 추운건지 아뮤튼 춥더라구요. ㅠㅠ
어쨋든 간호사분이 막대기를 준비하시더니
목구멍에 기~~다란 면봉같은 거를 넣고
한 1초 정도 뒤에 빼셨어요.
(목은 그냥저냥 간지러움 참을까 말까)
생각보다 금방이어서 다행
이제 대망의 코구멍...
이미 검사를 먼저한 사람들이 가장먼저 겁주던 것이
코구멍에 엄청 깊이 넣는다고 하여 두려웠어요.
역시나 엄청 기~다란 막대를 넣는데
엇?! 생각보다 아무런 거부감 없이 끝냈어요.
그래서 엄청 깊이 들어가는 느낌은 있었는데
간호사분의 스킬이 좋으신건지
그냥 뭔가 제 코구멍부터 구석까지 통과? 했다가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겁을 많이 먹었는데 겁을 안목어도 될 것 같아요 ..ㅋㅋ
검사가 다 끝나고 결과는 내일 아침쯤 나온다고하여
설명을 듣고 검사는 끝났으니 복귀하셔도
된다고해여 택시를 잡아서 집으로 도착!
배달로 허기를 채우며 기다리는며 하루를 보내고
대망의 다음날 아침!
결과 “음성” !!
드디어 음성결과를 받았어요.
역시 결과도 엄청 빨리나오고 한국사람한테는 최고!
이상.. 내 돈주고 코로나검사 받게 된 후기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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